니콘은 니콘 Z 마운트를 채택한 APS-C 사이즈(DX 포맷) 미러리스 카메라와 호환되는 초광각 줌 렌즈 ‘NIKKOR(니코르) Z DX 12-28mm f/3.5-5.6 PZ VR’를 18일 발표했다.
NIKKOR Z DX 12-28mm f/3.5-5.6 PZ VR은 12mm부터 28mm까지의 초점 거리를 지원하는 초광각 줌 렌즈다. DX 포맷 NIKKOR 렌즈 중 가장 넓은 화각인 12mm로, 단체 사진이나 풍경을 담은 셀카 등 넓은 영역을 촬영하는 데 용이하며 길이 약 72mm, 무게 약 205g의 경량으로 휴대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초광각 렌즈만의 원근감을 강조하는 풍경 사진부터 배경 흐림 효과(보케)를 살려 피사체를 돋보이게 하는 테이블 포토까지 다양한 피사체 촬영에 이상적이다. 최단 촬영거리 0.19m, 최대 촬영 배율 0.21배를 지원해 식물이나 곤충 등 동적인 피사체를 클로즈업해 촬영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NIKKOR Z렌즈 최초로 리니어 구동 파워줌을 채용하여 동영상이나 브이로그(Vlog) 촬영 시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줌을 실현한다. 이 밖에도 카메라와 리모컨으로 줌을 조작할 수 있으며, 11단계까지 줌 속도 조절이 가능해 촬영자의 시야와 스타일에 맞는 동영상을 쉽게 녹화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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