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가 100% 부정적인 영향만 끼친 것은 아니다. 대면업무가 당연시되던 예전과 달리 재택근무가 일상화 되었으며 이런 이유로 다양한 기술이 개발 및 대중화 되었다. 최근 다양한 화상회의 솔루션을 통해 서로 다른 장소에서도 회의를 통해 업무방향 등을 정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장소를 불문하고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S/W 나 기술들이 대거 출시 되었다.
원격 솔루션이나 가상 데스크톱 솔루션(VDI) 기술도 코로나19를 거치며 진일보했다. 다만, 이러한 솔루션들은 페이퍼 위주로 작업을 하는 직장인의 경우 PC의 스펙이 작업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에 집에 있는 PC나 노트북을 사용해도 업무에 큰 지장이 없는데 반해 캐드나 3D, 영상편집, 건축 모델링 등과 같이 전문작업은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빈번하며 높은 보안을 요구할 뿐만 아니라 색 정확성 등도 따져야 하기 때문에 회사에 있는 워크스테이션이나 고성능PC를 집으로 가져가 작업을 해야만 했다.
사무실이나 기타 장소에 있는 고성능 PC나 워크스테이션에 원격으로 연결해 작업하는 기술들이 선보이고 있긴 했지만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보안과 호환성, 협업, 생산성 등을 모두 만족시키는 솔루션을 찾긴 힘들었다. (기존의 가상 데스크톱 및 원격 솔루션은 원격에서의 고성능 작업을 염두 하지 않았다. 단순히 다른 PC에 접근해 작업하는 것 자체에 의의를 두고 S/W가 개발되었다.)
많은 기업은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워크스테이션을 작업자 집에 일일이 설치 하자니 비용이 과도하게 소모되고 시중에 있는 원격 데스크탑 기술로는 기업에 설치된 워크스테이션에 접근한다 해도 100% 성능을 활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보안이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HP Anyware의 등장으로 기업들의 이런 어려움을 한방에 해결될 수 있었다. HP Anyware는 하이브리드 업무에 필요한 보안과 유연성을 갖춘 고성능 원격 데스크톱 및 워크스테이션 연결 솔루션으로 사용자가 어디서나 창작 작업을 하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높은 성능과 왜곡 없는 그래픽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더 이상 워크스테이션을 작업자 집에 설치하거나 무거운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졌다. HP Anyware는 호스트 환경에 (워크스테이션이나 클라우드 등등) 에이전트 S/W를 설치하고 사용자의 PC나 노트북에 클라이언트 S/W를 설치해 주기만 하면 일반 노트북으로도 호스트 환경에 접근해 워크스테이션에서나 가능한 고성능 작업을 편하게 실행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사용자에게 픽셀 형식으로 디스플레이 정보를 제공해 해킹이나 기타 외부접근으로 인한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며 (사용자는 집이나 사무실뿐만 아니라 카페나 도서관 등 공공장소 에서도 보안이나 데이터 손실걱정 없이 작업을 할 수 있다.) 오래된 VPN 파일 전송을 대체하는 HP Anyware는 PCoIP 프로토콜을 활용하여 인터넷이 연결되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PC나 노트북 뿐만 아니라 태블릿PC 는 물론 리눅스 등의 OS에서도 작동해 사용환경의 제약없이 접속해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참고로 HP Anyware 는 퍼포먼스와 유연성, 보안성에 특화되어 전 세계 2,000만 이상의 유저가 사용하고 있는 원격 프로토콜 PCoIP를 2005년에 개발한 테라디치(Teradici) 와 협업과 사용성 측면에서 우세를 보이던 HP Z Central Remote Boost 가 합쳐진 (HP 가 테라디치를 인수)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솔루션 이다.
여기서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이 PCoIP 기술이다. PCoIP 멀티 코덱 원격 디스플레이 프로토콜은 열악한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우수한 해상도와 반응성을 자랑하는 컴퓨팅 경험 제공해 2004년에 개발되었지만 여전히 경쟁사 대비 독보적인 성능을 제공하며 서버 (워크스테이션)에서 이미지 픽셀 인코딩 및 압축, AES-256bit 암호화로 전송되고 사용자에게 이미지 복호화 및 압축해제를 통해 제공되어 최고 수준의 보안을 충족한다.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사용자는 어디에서나 어떠한 디바이스로든 안전한 가상 워크스테이션에 접속하여 업무를 진행할 수 있으며 데이터 유출 위험이 높은 산업에서 PCoIP 프로토콜을 사용하면 민감한 정보는 절대 데이터 센터를 떠나지 않기 때문에 어디서 원격으로 협업을 진행해도 데이터를 잃거나 훔칠 수 없다.
또한 PCoIP 기술을 사용하면 다중 디스플레이 연결과 USB 주변기기 사용이 가능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물리적인 워크스테이션뿐만 아니라 클라우드와 같은 가상 워크스테이션 과도 호환되어 대부분의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HP Anyware에 적용된 PCoIP Ultra 는 PCoIP 의 가장 최신 버전으로 대역폭을 대량으로 소비하지 않으면서도 4K/UHD 해상도에서 높은 프레임레이트를 제공해 왜곡 없는 그래픽을 제공하며 AVX2 명령 세트를 사용하여 멀티 코어 CPU에서 효율적으로 확장한다. 뿐만 아니라 H.264 및 HEVC 등의 타사 코덱을 지원하도록 멀티 코덱 아키텍처를 확장한다.
디스플레이 글꼴에 적용되는 안티앨리어싱 기술을 통해 단어 인식, 읽기 속도 및 단어 이해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눈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뿐만 아니라 PCoIP 무손실 압축 기술은 모든 사용 사례에 맞는 정확한 색상과 질감을 제공해 부정확한 색 재현을 용납하지 않는 광고, 출판, 제조 또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산업에서 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HP Anyware의 구성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HP Anyware 서버 역할을 하는 워크스테이션이나 클라우드에 에이전트가 설치되고 사용자의 PC 나 노트북에는 에이전트 접근을 위한 클라이언트가 설치된다. 또한 IT 관리자는 매니저를 설치해 에이전트와 클라이언트를 연결하는 매핑 작업을 비롯해 다양한 보안설정 및 관리를 할 수 있다.
에이전트는 피지컬 워크스테이션뿐만 아니라 아마존 (AWS), 구글 클라우드, MS 애저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에도 구축이 가능하며 피지컬 워크스테이션과 가상 워크스테이션을 모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도 구축할 수 있다.
클라이언트의 경우 윈도우뿐만 아니라 리눅스와 macOS용 S/W도 제공되며 PC나 노트북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나 iOS 기반의 태블릿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대 4대의 모니터를 지원하고 와콤 펜을 비롯해 다양한 주변기기가 작동될 수 있도록 지원해 원격연결시에도 원할한 디자인 등의 작업이 가능하다.
S/W 호환성도 대단히 뛰어나 전문작업에 사용되는 프로그램 (오토캐드, 마야, 카티아, 비주얼 스튜디오, 솔리드 웍스, 어도비 프리미어, 3DS MAX 등등) 대부분과 호환된다. 특히 어도비 홈페이지 에서는 HP Anyware 사용을 권고하고 있어 호환성 걱정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실제 테스트에 들어가기 전 쉽게 HP Anyware를 이해할 할 수 있도록 사용사례를 확인해 보자. PC게임을 개발하는 파이어스프라이트 게임즈 라는 회사는 프리랜서 들의 원활한 작업을 위해 워크스테이션을 집에 설치해 주었는데 작업 시간이 빠르기는 했지만 많은 비용이 소모되었으며 데이터 유출의 위험이 항상 야기되었다. 특히 500GB 정도의 데이터를 사무실에 있는 메인 서버에 동기화 해야 하는데 시간이 12시간 이상걸려 작업 효율성이 상당히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참고로 사무실 내에서는 1시간 이면 작업이 완료된다.)
파이어스프라이트 게임즈는 업무 효율성과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HP Anyware를 적용했다. 개인용 PC나 노트북에서 에이전트가 설치된 워크스테이션으로 접속해 Maya, ZBrush, 언리얼 엔진등의 그래픽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방식이 적용되면서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었으며 (일일이 피지컬 워크스테이션을 보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직원들은 40Mbps의 가정용 인터넷이었음에도 원활하게 S/W가 작동되어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어디서나 전문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본사에 설치된 워크스테이션에 데이터가 집중되어 기업은 데이터에 대한 통제력을 유지할 수 있었으며 원격 작업을 지원한다고 홍보한 후 전세계에서 이력서가 쏟아져 들어왔다고 한다. (PC성능과 보안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기 때문에 영어가 가능하다면 어디나라에 사는 사람이던 뽑아서 일을 시킬 수 있다.)
그렇다면 실제 테스트를 통해 기업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인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상단의 사진은 에이전트 S/W가 설치되는 워크스테이션인 1U 랙타입의 HP ZCentral 4R의 모습으로 인텔 제온 프로세서와 RTX A2000 GPU가 탑재되어 기업에서 전문작업용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 장비는 사무실이 있는 서울이 아니고 지방에 설치되었다.)
참고로 에이전트 설치용 워크스테이션 구성은 상담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기기를 구입하거나 구성을 고민할 필요가 없다. (물론 기존에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하고 있다면 그 장비에 셋팅이 가능하다.) 전문가가 방문해 사용하는 S/W 와 접속인원 등을 확인하고 컨설팅을 진행하기 때문에 쉽게 기업에 맞게 기기를 구성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관리와 유지보수도 HP 에서 이루지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구입처나 HP 전문 엔지니어를 통해 빠르게 조치를 받을 수 있다.
클라이언트 S/W 가 설치되는 테스트용 노트북 HP 엘리트북 650 G10의 모습으로 13세대 인텔코어 i7-1370P 프로세서와 16GB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차별화된 보안 기술이 제공되어 비즈니스 환경에서 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 내장그래픽을 지원하기 때문에 그래픽이나 영상편집, 3D와 같은 전문작업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일반 직장인이 사용하는 노트북으로 HP Anyware 테스트에 딱 맞는 모델이다.)
참고로 클라이언트 S/W가 설치되는 PC나 노트북은 i5 정도의 메인 스트림급 프로세서가 장착된 모델정도면 충분하다. 시중에 팔리고 있는 대부분의 노트북과 PC에서 원활하게 HP Anyware를 활용할 수 있다.
성능만큼 중요한 것은 네트워크 상태라 할 수 있다. PCoIP 가 낮은 인터넷 속도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네트워크 품질에 따라 성능차가 발생하기 때문에 원격으로 사용하는 S/W의 특성을 감안해 네트워크를 구성해야 한다. (유선랜과 무선랜 중에서는 유선랜이 뛰어난 품질을 제공한다. 사무실이나 집에서 사용한다면 당연히 유선랜을 사용해야 한다.)
노트북에 클라이언트 S/W를 설치하고 IT 관리자가 매핑 작업을 통해 에이전트와 클라이언트를 연결해 주면 HP Anyware 사용이 가능해진다. 부여 받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워크스테이션에 진입하며 워크스테이션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면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화면에 보이는 것 자체가 AES256으로 암호화 되어 전송되기 때문에 보안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클라이언트 에서 화면크기 조절이 가능하며 노트북에 설치되었거나 연결된 웹캠과 지문인식 센서, USB 저장장치 활용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USB 외장 SSD를 노트북에 연결한 상태에서 기능을 활성화 한 모습으로 정상적으로 인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고로 이런 일련의 작업은 Active Directory 의 GPO를 통해 통제된다. 높은 수준의 보안을 요구하는 경우 관리자가 외장 드라이브 사용을 불허할 수 있으며 기타 작업에도 제한을 줄 수 있다.
워크스테이션의 높은 성능을 노트북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가 대단히 궁금했다. 이런 이유로 워크스테이션에 3개의 4K 동영상을 저장해 놓고 다빈치 리졸브를 설치해 편집 및 랜더링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다. 상단의 사진은 영상 편집창의 모습으로 노트북에 S/W를 설치한 듯 부드럽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3개의 영상을 하나의 파일로 만드는 랜더링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다. (640MB, 920MB, 990MB 4K 동영상을 단일 동영상으로 랜더링, FHD 해상도에 H.264 비디오 코덱, 참고로 다른 노트포럼 테스트와 동일한 설정이다.) 노트북의 경우 내장그래픽을 사용하기 때문에 상당히 느렸을텐데 (내장그래픽 노트북은 너무 느려 랜더링 테스트를 하지 않는다.) 하이엔드급 게이밍 노트북이나 크리에이터 노트북 수준의 빠른 랜더링 시간을 보여주었다.
집에 있는 PC나 노트북의 스펙이 떨어지더라도 빠르게 영상편집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결과물이 워크스테이션에 저장되기 때문에 전송으로 인한 시간낭비를 줄여주며 기업내의 네트워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빠른 유튜브 업로드가 가능하다.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회선은 비대칭으로 업로드 속도가 상당히 느리다.)
USB 저장장치뿐만 아니라 모니터도 최대 4대까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4K 해상도도 지원해 전문가를 위한 모니터를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전문작업을 위한 HP Z32K G4 모니터를 연결한 모습으로 정상적으로 디스플레이가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4K 모니터를 연결해 사진편집이나 디자인, 캐드 등의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단, 해상도가 높아질수록 많은 픽셀을 전송해야 하기 때문에 성능이 달라질 수 있다. (FHD 해상도의 노트북으로 테스트 했을때와 4K 모니터로 테스트 했을 때 느낌이 달랐다.) 4K 모니터를 사용한다면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많은 픽셀을 빠르게 전송할 수 있도록 높은 품질을 제공하는 유선랜 사용을 추천한다.
상단의 사진과 같이 포토샵과 같은 편집 S/W를 설치해 사진편집이나 디자인 작업을 할 수 있으며 캐드를 설치해 대화면에서 자세하게 도면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상단에 언급한 것과 같이 정확한 컬러를 구현하기 때문에 작업중 발생할 수 있는 색의 왜곡 없이 작업물의 품질을 높일 수 있다.
HP Anyware는 네트워크가 연결된 곳이라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카페에서 유튜브 영상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용 Wi-Fi로 연결된 상태였지만 원활하게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HD 에서는 급격한 구간이동시에도 딜레이가 없었으며 옵션을 4K 로 바꾸면 구간이동시 약간의 버벅임이 있지만 그냥 영상을 보면 끊김이 전혀 없었다.)
워크스테이션에 저장된 4K@60Hz 동영상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공용 Wi-Fi 도 없어 스마트폰의 핫스팟 기능을 사용했다. 구간이동시에는 끊김이 발생하긴 했지만 처음부터 구간이동 없이 감상했을 때에는 끊어짐이 발생하지 않았다.
상단에 언급한 것과 같이 HP Anyware는 네트워크 품질이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작업시에는 유선랜 사용을 권장하지만 캐주얼한 작업의 경우 스마트폰 핫스팟 정도의 속도로도 충분히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는 블랜더 S/W를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는데 (카페의 공용 네트워크 사용) 프로그램이 빠르게 실행되었다. 특히 낮은 성능의 PC나 노트북에서는 작업물의 확대나 축소, 회전시 딜레이가 많이 발생하는데 반해 테스트에서는 깔끔하게 움직이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캐드와 카티아 등의 S/W를 사용해 도면작업을 하고 있는 지인을 섭외해 외부에서도 일반 노트북으로 원활하게 작업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았는데 빠른 속도와 부드러움에 상당히 놀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 사무실뿐만 아니라 중국이나 러시아등의 출장지에서도 캐드를 사용해야 하는데 가지고 다니는 노트북의 성능이 떨어져 다른 직원들의 원성이 자자했다 한다. HP Anyware를 사용한다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손쉽게 접속해 빠르게 캐드 작업을 할 수 있다.
특히 작업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사무실의 워크스테이션에만 보관되기 때문에 보안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해외에서도 안심하고 작업을 할 수 있다. 특히 실수나 기타 문제로 노트북이 분실된다 하더라도 노트북에는 결과물이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데이터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참고로 HP Anyware를 사용하면 S/W 구입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전문가용 S/W는 카피당 가격이 상당히 높으며 1PC에 하나씩 설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만약 10명의 직원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항상 사용하는 것이 아닐 경우 5대의 워크스테이션에만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직원이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할 경우 각각의 워크스테이션에 배정하면 5개의 카피만으로 불편없이 업무를 볼 수 있다. 이때 HP Anyware의 Pool 기능을 사용하여 10명의 사용자가 5대의 워크스테이션 중 유휴 워크스테이션에 무작위로 접속하여 전문가용 S/W를 사용할 수 있다. (하나의 PC에 하나의 프로그램이 설치되기 때문에 불법이 아니다.)
필자는 리뷰 컨텐츠 제작이나 기사작성을 집에서만 하지 않는다. 주로 회사에서 작업하지만 늦밤에 집에서 작업하는 일도 많고 외근이나 출장시에는 노트북을 들고 다니며 작업을 하고 있다. 이 경우 작업할 때 마다 외장SSD에 저장해 PC에 덮어쓰기를 하는데 그 과정이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니다.
이런 경우에도 HP Anyware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워크스테이션에 에디터를 설치하고 작업물을 저장한 후 컨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모습으로 모든 자료가 워크스테이션에 저장되어 있어 별도의 이동 과정을 거치지 않고 편하게 글을 쓸 수 있었다. (외부에 있을 경우 시간이 날때마다 노트북을 열어 작업하고 저장만 해주면 된다.) 특히 높은 하드웨어 스펙을 요구하지 않아 스마트폰 핫스팟 연결만으로 원활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
HP Anyware는 Collaboration(협업) 기능을 제공하여 나의 원격 접속화면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여 볼 수 있고 컨트롤 할 수도 있어 내가 하는 작업을 타 지역의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함께 확인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 많은 기자들이 근무하는 메이저 언론사의 경우 제작된 기사가 한 대 모이게 되어 편집장 등의 손쉽게 검수 작업을 할 수 있으며 빠르게 기자들에게 피드백 해 추가취재나 기타 수정작업 등을 지시할 수 있다.
HP Anyware는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 외부에서 작업할 경우 PC의 성능이 떨어져 원활한 작업이 힘들고 보안에 취약하기 때문에 업무자료가 유출될 위험도 크다. 뿐만 아니라 작업한 결과물을 일일이 사무실의 서버에 저장하는 것도 매우 귀찮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HP Anyware 만 있으면 이런 문제를 한방에 해결할 수 있다.
HP Anyware의 가장 큰 장점은 어디서나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에 접속해 전문작업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접속방법도 무척 간단한 편이며 워크스테이션의 성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네트워크만 연결되어 있고 i5 정도의 프로세서가 장착된 노트북이나 PC를 사용하고 있다면 어디서나 빠르게 작업을 할 수 있다. (노트북에서는 실행조차 힘든 영상편집 테스트를 빠르게 끝내는 모습에 상당히 놀랐다.)
보안에 특화된 설계도 아주 매력적이다. 기업의 경우 만들어진 데이터나 컨텐츠가 외부로 유출될 경우 심할 경우 천문학적인 피해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기업이 보안에 매우 신경을 쓰고 있다. HP Anyware의 경우 픽셀 형식으로 정보가 사용자에게 전달되며 AES256 으로 암호화 되어 사용자는 공공장소인 카페나 휴가지 기타 오픈된 장소에서도 안심하고 작업을 할 수 있다. 상단에 언급한 것과 같이 설사 노트북을 분실하거나 파손되더라도 데이터는 서버에 그대로 남아있어 불안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
장소나 디바이스를 가리지 않는 유연성도 칭찬하고 싶은 부분이다. 사용하던 워크스테이션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고 피지컬 워크스테이션뿐만 아니라 클라우드를 이용한 셋팅도 가능하며 윈도우는 물론 리눅스와 macOS에도 셋팅할 수 있다. 또한 네트워크가 연결되어 있기만 하면 사용이 가능해 Wi-Fi 조차도 없는 외부에서도 핫스팟을 이용해 PC나 노트북, 태블릿PC 등에서 손쉽게 워크스테이션에 접근할 수 있다.
모든 데이터가 워크스테이션에 집중되기 때문에 어디서나 모든 사용자가 화면을 공유하고 실시간 협업을 할 수 있으며 장소를 이동하더라도 동일한 사용자 환경을 통해 이질감 없이 작업할 수 있다. (PC나 바뀌면 데이터 관리가 복잡해지고 S/W의 셋팅값 때문에 결과물이 달라질 수도 있다.)
파견이나 출장, 재택근무 등으로 외부에서 일하는 시간이 많은 직원들이 사무실에 있는 듯 원활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배려하고 싶다면 HP Anyware를 사용해 보기 바란다. 세상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바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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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문의처 : 웨스트팩㈜ 조건수 부장 010-7109-6252 / PCoIP@westpac.co.kr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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