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피툰의 인기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을 영어 이북(e-book)으로 출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간하는 이북은 총 두 작품으로 김차차 작가 웹소설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있다(The Broken Ring: This Marriage Will Fail Anyway)’와 재겸 작가 웹소설 ‘전 남편의 미친개를 길들였다(I Tamed My Ex-husband’s Mad Dog)’이다. 미국 아마존 킨들에서 오는 20일에 공개되며 구글 북스와 애플 북스에도 순차 공개된다.
두 작품은 태피툰에서 영어 웹소설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한 작품으로 북미에서 인기를 입증했다. 웹소설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있다’는 2019년에 첫 선을 보인 리디 인기 웹소설로 2022년 태피툰을 통해 약 200여 개국에 공개됐다. 동명의 웹툰은 같은 해 태피툰 영어 웹툰 1위 및 누적 조회 수 약 400만 회를 기록하며 글로벌 팬덤을 확보했다. 전 남편의 미친개를 길들였다는 2021년부터 네이버 시리즈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작품으로 2023년 태피툰에 웹소설과 웹툰으로 공개돼 연재 초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콘텐츠퍼스트는 태피툰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로맨스 인기작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웹소설을 이북으로 선보일 계획으로, 내년 1월에는 BL 웹소설 ‘장미와 샴페인(Roses and Champagne)’을 출시 예정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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